정부는 어떤 방법으로 국민을 다스릴까요? 기원전에 서술한 백성을 다스리는 5가지 기술이 현재도 사용되고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나 또한 희생자는 아닐까 생각해본 적 있으세요? 기원전 390~338년 상앙(商鞅)이 쓴 상군서(商君書)에 적힌 전략을 보시면 판단이 가능하실 겁니다.

백성을 다스리는 5가지기술

弱民

나약한 백성

백성이 강해지면 나라(정권)가 약해지고, 백성이 약해지면 나라(정권)가 강해진다.
악한 정치는 나약한 백성을 만들고, 선한 정치는 강한 백성을 만든다.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백성의 힘을 약하게 해야 하고, 그들의 손에 무기를 쥐어줘서는 안 된다.
나약한 백성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 수단은 백성을 단순하고, 어리석게 만드는 것이다.
나약하고 단순하고 어리석은 백성들은 충성심이 두텁고 정권에 대항하지 않아, 지배층이 나라를 손쉽게 다스릴 수 있다.

贫民

가난한 백성

집에 곡식이 쌓이지 않게 하여 국민들이 빈곤 선상에서 허덕이게 해야 한다.
집에 먹을 것이 충분하면 생활이 나태해지나, 배가 고프면 반드시 노동을 한다.
백성이 가난하지 않으면 부와 힘이 생기고, 백성에게 부와 힘이 생기면 혼란이 생기고, 지배층이 관리하기 어렵게된다.

疲民

피폐한 백성

백성들의 눈이 어떤것을 함부로 보게해서는 안되고, 귀는 함부로 듣게해서는 안되며, 입은 함부로 말하게 해서는 안된다.
나귀가 맷돌을 끌 때 주인이 나귀를 맷돌질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 나귀의 눈을 가리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것이 사람일 때는 더욱 엄격해야 한다.
지배층은 백성들의 눈을 가려 야하고, 귀를 막아야 하며, 입을 막아야 한다.

辱民

모욕받는 백성

백성이 모욕을 당할수록 지배층은 존경을 받는다.
형벌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을 즐거움으로 삶고, 상과 칭찬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을 경시해야 한다.
백성이 명예를 얻으면 관료를 무시하므로, 멸시하고 형벌하고 서로 싸우도록해야한다.
키우는 소가 살이 찌지 않고 마르면 형벌을 가해 스스로가 동물보다 못한 존재임을 각인시켜야 한다.
백성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게 되면 죽음을 두려워하고, 전쟁을 꺼리고, 노동을 회피하고 나라가 약해진다.

愚民

무지한 백성

백성을 무지하게 만들어야 한다.
백성을 생각, 사상, 영혼 없이 움직일 줄만 아는 시체로 만들어야 지배층이 군림하기 용이하다.
백성이 무지하고, 잃을 것도 없고, 먹을 것도 없어야 군소리 없이 더욱 적극적으로 전쟁터로 나갈 것이다.

sharing experience and information

Tips

기원전 300년의 전략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는건, 사람의 본능과 탐욕은 영원히 바꿀수 없는 주제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문화는 DNA로 전달된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정권의 노예/노비/노리개가 되지 않으려면 지배층이 사용하는 게임의 법칙 정도는 알고 있는것이 도움이 될것 같아 정리했습니다.

여기에 현대판 몽매주의 “공갈젖꼭지 전략”에 대해 정리해 두었습니다.

Skye Noh
Oversea Story
     8 April 2020